금사홍展 전일적(全一的) 산수
_ 작가명 : 금사홍
_ 전시기간 : 2021.02.24 - 2021.03.02
_ 홈페이지 :
_ 전시 개요
전일적(全一的) 산수 Holistic Express Landscape

[지각을 통한 사유]
진정한 창조적 행위는 온전한 실체를 인식하는 것이지 부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다. 삶에 관한 단순한 견해로는 찾을 수 없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온전한 경험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다. 로버트 존슨은 누군가 그에게 ‘나는 누구인가?’라고 물으면 ‘내 안에 답이 있다’고 내면을 탐색하기를 권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의미의 우리에게 내면을 탐색한다는 말은 그 의미조차 모호하다. 이럴 때 좋은 도구는 본인은 명상을 통한 삼매(三昧:devotion)상태에서의 내면의 탐색이라고 생각한다. 그 내면에서 나온 상상은 보이지 않는 마음, 감정, 정서, 영혼을 가시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그 상상과 자연은 나에게 가시적으로 보내주는 메시지이다. 명상을 통한 상상과 자연은 비가시적인 염원과 에너지와 진화의 동력으로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게 되는 자신을 드러내는 만화경이 된다.
[진경산수와 전일적 산수]
생명을 표현해 주는 산수는 다양한 모습에서 생명성의 다체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이치가 있다. 마치 대생명의 이치가 뭇 생명들을 살려내는 것과 같다. 진경산수는 우주와 인간, 산수자연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선인들의 우주관과 자연관을 토대로 형성 되었다. 자연과의 합일(合一)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으므로 전일적(全一的)표현 회화로는 적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연의 시각적 느낌보다 촉각적인 느낌. 더 나아가 본인이 느낀 본능적인 인상을 붓질로 옮긴다.
회화의 전일적 산수의 표현의 문제는 실존을 바탕으로 ‘나’(나=자연)라는 존재의 한계(자연과 나와의 합일)가 무엇인지를 사유하는 것이다. 스스로 ‘나’를 설명하거나, 또는 느낄 때마다 마음속에 정신적 경계를 긋는다. 그런 다음 그 경계의 ‘안쪽에’ 있는 모든 것은 ‘나’라고 느낀다. 반면에 그 경계 ‘밖’에 있는 모든 것은 ‘나 아닌 것’으로 느낀다. 그러나 과연 그 모든 것이 ‘나’가 아닌가! 경계 ‘밖’에 있는 ‘나’ 또한 ‘나’인 것이다. ‘자연이 나이고 내가 자연’인 것이다. 그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하여 다가오는 일이다. 자연과 나는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본질은 ‘당신은 어디에 경계를 설정 했는가’라는 의미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인간의 본질과 깨달음의 지평에 관한 가장 정교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한다.

작품의 시작은 자연 현장의 드로잉부터 시작된다. 자연을 마주하는 드로잉은 본인이 느끼는 인상을 i-pad로 하고 있다. 현장에서 한 드로잉은 캔버스로 옮길 때 캔버스보다 큰 틀에서 천이라는 인연을 만나 앞 뒤 구분 없이 작업을 해 나간다. 이제는 앞, 뒤가 아닌 안과 밖이 되는 것이다. 이제는 밀도를 쌓아나간다. 그리고  두 원을 통해 에너지의 흐름을 표현하고 있다. 그 에너지는 자연과 우주와의 합일을 체험하게 된다.  이 모든 작업이 끝나면 큰 틀에서 캔버스 틀로 옮겨진다.  
_ 약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동 대학원졸업

2020. 제32갤러리 아지트 초대전
2019. 제31회 개인전. 공인전. 갤러리 마루 초대전(서울)
2018. 제30회 개인전. 갤러리 아트와 초대전(서울)
2017. 금사홍 디지털 외출. 혜화아트센터 초대전(서울)
2017. 금사홍 30주년 개인전. 혜화아트센터(서울)
2017. 바움아트갤러리 베이징 개관기념전. 바움아트갤러리(서울)
2016. 독도 오감도전. 고려대학교 박물관(서울)
2015. 홍콩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홍콩)

*개인전 32회(1990~2020) 국내외 단체전 200여회(1987년~2020년)

*위덕대학교 교수역임, 국립안동대, 강릉대, 경인교대 외래교수역임, 홍익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역임

*현: 전업작가, 한국미술협회회원, 한국조형학회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