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인展 Pixel on Canvas
_ 작가명 : 박정인
_ 전시기간 : 2020.07.01 - 2020.07.07
_ 홈페이지 :
_ 전시 개요
“Pixel on Canvas” - 픽셀에 더해진 상상력

사람은 필연적으로 여러 시각 정보를 접하며 살게 되는데, 특히 시각이 발달한 경우 눈을 뜨고 있는 동안 접하게 되는 모든 이미지와 시각 정보는 더욱 예민하고 날카롭게 다가와 각인된다. 이 수 많은 이미지들 중에서 요즘 픽셀(Pixel)에 주목하게 되었는데, 특히 디지털 이미지에서 사용되는 정방형의 픽셀에 강한 끌림을 느꼈다. 픽셀은 결국 조형요소의 가장 기본인 점(Dot)의 특징과 동일하겠지만 좀 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어떤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기초적인 조형요소라는 부분에서는 점과 같으나, 픽셀은 상이한 이미지들을 자연스럽게 결속시키거나 충돌시켜 새로운 긴장감을 만들어 내는 특성이 있다. 픽셀은 구상과 비구상, 원색과 혼색, 직선과 곡선 등의 여러 이미지들을 자연스럽게 결합하거나 때로는 서로 충돌시켜 색다를 에너지를 파생시키는 효과를 주며, 사진, 회화 같은 사실적인 이미지들과도, 캐릭터, 만화, 게임 등의 디지털 이미지와도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유연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픽셀의 이런 특징은 화면의 구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픽셀의 완성되지 않은 듯한 이미지는 동양화의 여백처럼 미완의 상상력을 자극시켜 감상자의 각자 느낌대로 완결되게 해주며 그 과정에서 감성을 건드리기도 한다. 픽셀이 주는 단순하고 명확하지 않은 이미지는 미술, 사진, 영화, 음악, 게임, 인터넷 등 여러 분야의 이미지들과도 독특하게 혼재되며, 동서양과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와 시각 소재들을 불러 일으키는 연상작용을 한다. 픽셀은 고유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동서양의 전통적인 이미지도 무국적의 감성으로 중화시켜 버리는 독특한 필터작용을 하며, 레트로한 감각을 주는 과거의 소재에서부터 현대적인 소재까지 한 화면에 구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창작욕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소재이다. 픽셀은 또한 입체적인 공간으로의 확장성도 가지고 있다. 정방형의 픽셀은 자연스럽게 3차원의 공간에 놓여진 정육면체의 큐브(Cube)를 떠올리게 하며, 여러 물체들이 결합되고 구축된 입체적인 작품의 이미지를 쉽게 연상할 수 있게 해준다. 스케치한 작품을 입체로 제작한다고 상상 했을때 내 머리 속에 있는 이미지와 다른 사람이 떠올리는 이미지에 큰 오차가 없을 것같다.   

기본적인 큰 구도를 만든 후 여러 픽셀이미지를 배치하거나, 반대로 픽셀이미지를 먼저 배치하고 순차적으로 연상되는 소재들을 삽입하고 구축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다양한 소재들을 검색하고 선정하는 사고의 즐거움, 소재들의 형태와 색채의 조화, 충돌을 고려하여 배치하는 구성의 즐거움, 자전거의 바퀴처럼 이 두 가지 즐거움이 작업과정을 이끌어 가는 주요 동력이었다. 친근한 소재들이고 작품을 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주제라고 생각한다.

 
_ 약력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동대학원 졸업

2016 천재교육 미술창작 교과서(고) 작품 수록
2013~2014 웨스트엔드 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2010~2011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 출강

| 개인전

2020 제4회 개인전 “Pixel on canvas” - 갤러리 일호
2016 DDP 갤러리 박스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2016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독립작가 부스 참가 - 코엑스 (COEX)
2015 초대전 “Animal crew” - 유나이티드 갤러리(서울)
재이박 개인전 - 공간 다리상자(서울)
2014 제3회 개인전 “Animal crew” - 가나 인사아트센터(서울)
초대전 “Dragon Boy” - GS타워 스트리트 갤러리(서울)
2012 제2회 개인전 “What’s your bomb?” - 남서울대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서울)
2010 제1회 개인전 “I’m a boy, who are you?” - 가나 아트스페이스(서울)

| 단체전

2019 모락모락展 - 갤러리 일호(서울)
Art collection展 - 느티나무 갤러리(인천)
2015 도어즈 아트페어 -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서울)
2014 아트바겐展 - 갤러리 토스트(서울)
이상한 나라의 미술공장展 - 대백프라자 갤러리(대구)
2013 웨스트엔드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展 - 웨스트엔드 갤러리(서울)
만화속 예술, 예술속 만화展 - 아트 파크&아트 세브란스 갤러리(서울)
2012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비룡승운展 - 예술의 전당(천안)
커피가 좋아展 - 부평 아트센터(인천)
용꿈을 꾸다展 - 신세계 갤러리 센텀시티(부산)
제2회 국제 만화 예술 축제 - 아람누리 미술관(고양)
2011 미술로 보는 게임의 역사展 - EXCO(대구)
만화 캐릭터, 미술과 만나다展 - 서울 시립 미술관 남서울 분관(서울)
해피 바이러스展 - 롯데 백화점 갤러리(대전)
해골展 - 갤러리 토스트(서울)
2010 전통의 재구성 반차도展 - 북촌 미술관(서울)
신진작가 공모 Take Five展 - 갤러리 루트(서울)
2009 Pop+con展 - 갤러리 GAC(서울)
2007 대한민국 신진작가 발언展 - 갤러리 라메르(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