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람이 중심이 되는 유토피아를 그린다.

그의 작품에 초대된 이라면 누구나 주인공이 된다.

특히 도원경(桃源境)을 테마로 하는 최근 작품은 그의 작가적 메시지를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듯, 바탕 화면에 '복숭아꽃 피는 아름다운 이상향'을 지도처럼 구체적인 형상으로 표현해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유토피아 캐릭터(말+젖소+기린)'는 현대인이 꿈꾸는 이상형 동물로서 역동성의 상징인 말과, 풍요의 상징인 젖소, 그리고 큰 키의 장점을 가진 기린을 합쳐 탄생한 행복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