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이야기한다. '과거의 빛은 절망의 빛이었고, 지금의 빛은 희망의 빛이다'. 그의 작업은 흑과 백이란 것으로 압축구분하며 어두운 면들 사이에 빛이 발산되듯 표현되며 전경에 등장하는 시각의 거대한 면들에 어둠과 빛이 공존하고 있다. 따라서 빛은 항상 뒤에서만 비추는 것이 아니라 화면 앞, 위, 아래, 측면 등 팔방에서도 비추어진다. 참값과 근사값의 차이, 빛의 굴절에 의한 현실과 비 현실의 차이, 그 차이는 흑과 백, 빛과 어둠, 그리고 희망과 절망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 바라보기도 하고 동시에 마주보기도 하고, 엿보기도 하고 동시에 우러러보기도 하고 기대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원망하기도 하는 그의 작품세계는 현대인의 오만과 각박한 현대문명에 커다란 빛을 발하고 있다.
_ 약력
우제길 WOO Jae-Gil
1942 일본 출생
광주대학교 산업 디자인과 졸업
<국제전>
2004 제1회 중국 국제 화랑 박람회 (북경. 중국) ｜ KIAF 출품. 예맥 화랑. 코엑스
1998 한국현대미술유럽순회전 (외교통상부)
1997 쌀롱줴지아 초대출품, 파리
1996 쌀롱 도톤느 초대출품, 파리
1995 제1회 광주비엔날레, 광주｜광주국제현대미술제-광주시립미술관｜LASCA GALLERY 초대전, 미국LA(Los Angeles-Seoul Contemporary Arts)｜광주-가고시마 미술 교류전, 가고시마 시립미술관
1991~95 한*독 미술가협회전-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외 다수
<주요단체전>
2010 DIGIFESTA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과학정신과 한국현대미술>전, 국립현대미술관 KAIST 공동기획, KAIST 캠퍼스, 대전｜<한국추상회화, 1958-1980> 서울시립미술관｜광주&이스탄불 현대미술 교류전, 이스탄불｜2008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여수문예회관
2007 안양 알바로시자홀 <소통-빛/공간/소리展>｜70년대 한국미술전, 예술의 전당, 서울
2006 한국현대미술 아프리카중동 순회전 (외교통상부-이집트, 리비아)｜광주비엔날레 제3섹터 미술오케스트라 \\\"시간이 자라는 땅\\\", 광주시립미술관
2005 제21회 남부현대미술제, 광주비엔날레
2004 <자화경(自畵景)>, 우제길미술관, 광주｜중국국제화랑박람회, 북경｜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예맥화랑 외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