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붓 대신 마이크를 잡았던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 최지은이 날개를 테마로 동양적 이미지를 새롭게 재해석한 '신 화조화'시리즈를 8일부터 서울 종로구 와룡동 일호갤러리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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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인' 작.(사진=일호갤러리) |
최지은은 이번 전시에서 드라마 '기황후' 미술팀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강인하고 큰 꿈을 이루어나가는 이미지를 담은 신화조화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명상을 통해 머릿 속으로 작품을 구상했다는 작가는 "보여지는 것에 마음이 움직이기 이번에 본질적인 부분을 녹여냈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줄기와 색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오히려 바람과 꽃잎을 스치고 지나갔을 공기를 채워봤다"고 설명했다.
아나운서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작품이 관객에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지가 사뭇 궁금해진다. 전시는 21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