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밴드 하태임, 갤러리 일호에서 모노톤 드로잉 첫 선
[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알록달록 컬러밴드로 유명한 서양화가 하태임(45)이 흑백톤의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 하태임, 'Un Passage No.186001'. 23x30.5cm, Gouache on paper, 2018.(사진=갤러리 일호)
2월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와룡동 갤러리 일호에서 진행되는 '하태임 초대전'에는 익숙한 컬러밴드가 아닌 먹으로 일필휘지한 듯 한 밴드의 형태가 강조된 작품이 함께한다.
하 작가는 강결한 컬러밴드 '통로(Un passage)'로 화랑과 관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7년 가나아트센터에서 2년여 만의 개인전을 갖었던 작가의 새로운 작업 세계를 볼 수 있는 자리다.
▲ 하태임, 'Un Passage No.186003', 23x30.5cm, Gouache on paper, 2018.(사진=갤러리 일호)
하태임 작가는 '통로'라는 추상작품 연작을 통해 '소통의 통로'를 추구하며 컬러 밴드 하나 하나에 인간의 사고와 정서, 느낌과 기분을 감각적으로 구현하며 고유한 의미나 이야기를 담아낸다. 전시는 2월 27일까지.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wangpd@economytal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