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 아트인 선정 전시- 이은영 개인전 ‘더 모먼트’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6/02/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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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제469-470호(설날)] / 등록일 : 2016.02.11 11:25:00

[아트인 선정 전시] 갤러리일호 - 이은영 개인전 ‘더 모먼트’

갤러리일호, 사람 닮은 꽃 그리는 이은영 작가의 '더 모먼트'전 열어

2월 10~16일 전시…꽃과 빛이 만나 사랑 탄생하는 과정에 집중

이은영, ‘하나 그리고 둘’. 캔버스에 유화, 100 x 140cm. 2015. 사진 = 갤러리일호
▲ 이은영, ‘하나 그리고 둘’. 캔버스에 유화, 100 x 140cm. 2015. 사진 = 갤러리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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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윤하나 기자) 갤러리일호가 이은영 작가의 개인전 ‘더 모먼트(The Moment)’를 2월 10~16일 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꽃을 주요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어릴 적부터 꽃을 유난히 좋아한 내게 꽃을 보고 향기를 맡는 즐거움은 굉장히 크다”며 “인간과 꽃은 닮은 것 같다. 거대한 자연 앞에 작고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차가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자신의 열매를 떨어뜨려 또 다른 생명을 품는다”고 꽃의 매력을 말했다.

작가는 꽃의 생명력을 형태나 색보다는 붓질로 표현한다. 유화 물감으로 한 번 레이어를 깔고,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다시 그 위에 겹겹이 붓질하는 과정을 한 달에서 두 달 간 반복한다. 붓질이 쌓이면서 조금씩 꽃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 천천한 인내의 시간에 삶의 의미와 진리가 담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한다.

최근엔 꽃 위에 빛을 더하는 작업까지 연구했다. 인간과 닮은 꽃이라는 매개체가 진리, 에너지, 사랑 등의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 빛과 만나, 궁극적으로 사랑을 꽃피우는 과정을 캔버스에 담는다.

갤러리 일호 측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아름다운 삶을 피우고, 따스한 봄빛을 기다리는 꽃들을 통해 삶의 근원적 성찰, 그리고 삶의 희망이 감상자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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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나 기자 [CNB저널 제469-470호(설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