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소리] 보랏빛 흔들림 속 고요한 휴식, 이우현 개인전 ‘Nocturne’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6/03/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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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개인전 ‘Nocturne’|문화

보랏빛 흔들림 속 고요한 휴식, 이우현 개인전 ‘Nocturne’

녹턴_1517, 19x24cm,oil on canvas,2015
녹턴_1517, 19x24cm,oil on canvas,2015ⓒ이우현
이우현 작가 개인전 ‘Nocturne’이 3월1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 와룡동 갤러리일호에서 열린다. 이우현 작가가 선사하는 보랏빛 풍경은 마치 꿈 속의 모습인 듯 아련하지만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편안한 휴식으로 이끄는 매력을 갖고 있다.
 
유영훈 학아재뮤지엄 큐레이터는 “작가 이우현의 그림은 우연성을 바탕으로 한다. 그는 흘러내리는 물감 속에서 새롭게 창조되는 예측 불가능한 장면들을 포착해낸 후, 자신의 붓질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인간존재를 담아낸다” 설명한다.
 
유 큐레이터는 이어 “작가가 우연성 속에서 존재감을 포착해내고자 사용하는 색채는 보랏빛이다. 타오르는 정열의 붉은 색 위에 음울하고 고독한 푸른색이 얹혀져 만들어진 보라의 이중적인 색감은 금새라도 흩어질 듯 하지만 매 순간 삶을 살아가는 인간 존재의 모순성과 닮아 있다”며 “이우현 작가가 그려낸 그림은 이 시끄럽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그래도 괜찮다며 조금 쉬고 힘내어 보자며 손 내미는 조그마한 쉼표이다. 그 손을 잠시 잡고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자. 보랏빛 흔들림이 주는 고요한 휴식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녹턴_1520, 53x41cm,oil on canvas,2015
녹턴_1520, 53x41cm,oil on canvas,2015ⓒ이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