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지인 작가, 8일부터 2주간 개인전 개최 '신화조화 시리즈 7 공개'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7/02/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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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인 작가, 8일부터 2주간 개인전 개최 '신화조화 시리즈 7 공개'
2017. 02.09(목) 17:56
최지인 작가 개인전
최지인 작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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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최지인 작가의 신(new)화조화 시리즈가 개인전을 통해 공개된다. 

최지인 작가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일호갤러리에서 8회 개인전을 연다.

최지인 작가는 동양화를 새롭게 재해석, 꽃과 새 그림을 그리며 신(new)화조화 시리즈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난 2012년부터 날개를 테마로 한 '날개단 인형 시리즈를 그려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new)화조화 시리즈는 7번째다. 그간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중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새의 형상 안에 동양화 채색기법으로 꽃을 그려 넣은 신화조화 1부터 색과 재료를 연구하고 선을 연구했던 시리즈 2, 3과 드라마 '기황후' 미술팀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강인하고 큰 꿈을 이루어나가는 '기황후'의 이미지를 담은 신화조화 시리즈4, 그리고 꽃과 새를 따로 배치해 공간(여백)의 의미를 담아내는 동시에 그림을 전시하는 사람이 또 다시 자유롭게 작품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한 5와 새에 꽃이 투영돼서 뿌리를 내린 '뿌리내리다' 시리즈6까지 최지인 작가는 꾸준히 신(new)화조화 시리즈를 이어왔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던 시리즈 6까지와는 달리 이번 신(new)화조화 시리즈 7을 내놓기까지 최 작가는 1년의 시간을 가지고 명상을 하며 생각에 생각을 더해 수없이 머릿 속으로 작품을 구상했다는 전언.
 
최지인 작가 측은 "그냥 의식 없이 꽃을 봤을 땐 누구나 꽃의 아름다움이 먼저 보일 것이다. 하지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보면 생명체로의 꽃이 보인다. 꽃에도 살기 위해 영양분을 흡수하는 줄기가 있고, 때로는 세찬 바람에 상처입기도 한다. 땅에 뿌리를 내린 이후 그 환경에 순응해야 하는 꽃은 어쩌면 우리의 인생과도 닮았다"고 설명했다.

최지인 작가는 "보여지는 것에 마음이 움직이기 이전에 본질적인 부분을 녹여냈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줄기와 색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오히려 바람과 꽃잎을 스치고 지나갔을 공기를 채워봤다. 그렇게 밑작업을 하고 있으니 새에게서도 깃털이 하나 둘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최지인 작가는 그동안 KIAF를 비롯, 50여회의 단체전과 7회의 개인전을 했으며, 2013년부터 홍콩아트페어를 통해 홍콩에서도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최 작가는 "홍콩에서 1년이 지난 후에도 그림을 주문하는 분들이 있고, 홍콩 전시를 본 갤러리스트가 최근 노르웨이에서의 전시를 제안하기도 했다"며 "아트바젤이 열리는 시기에 열리는 아트페어에 3년째 참여하며 아트바젤과 다른 아트페어를 보고 최근 미술의 흐름을 연구했다. 올해는 5월 홍콩에서 열리는 어포더블아트페어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작가는 또, 이 시대 가장 영향력있는 미술품 컬렉터의 롤모델로 회자되기도 하는 찰스사치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그의 작품에 대해 전혜정 미술평론가는 "마그리트가 데뻬이즈망(낯설게 하기) 기법을 통해 초현실주의 화법을 이어갔다면 최지인 작가는 '낯익게 하기'로 사람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자 해서 친숙하고 정겨운 느낌이 든다"며 "주목 받는 신진작가로 따뜻한 감성을 갖고 진중한 동양화적인 작업과 조형적인 탐색을 통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고충환 평론가는 "우리가 사는 모습이 어슷비슷한 까닭에 작가의 그림에 공감을 하고 소통을 하게 된다"며 "최지인 작가의 그림은 날고 싶고 거듭나고 싶고 자기를 꽃 피우고 싶은 작가의 욕망, 어쩌면 우리 모두의 욕망을 투사하고 있는데, 그 형식 실험이 어떻게 전개되고 변주될지 궁금해지고 기대가 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나무 위 새 그림을 자신도 몇 점 콜렉팅해왔다면서 "처음에 그림을 그린다고 할 때 힘든 길인 줄 알 텐데 얼마나 할지 지켜보겠다는 마음으로 옆에서 봐왔는데, 꾸준히 개인전을 열며 작업에 깊이를 더해가고 있어 요즘은 응원하고 있다"며 "작가가 이토록 성실히 작업을 이어오는 걸 보면 발전가능성도 보여진다.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술계뿐 아니라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진 이지성, 김종원 작가도 "그의 그림이 맛있는 이유는 그의 삶이 멋지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멋진 그림을 그리려면, 멋진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인생에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며 "최지인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콘크리트 바닥을 뚫고 피어난, 아프지만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는 느낌이 드는데, 그 꽃은 무슨 일을 하든 바닥부터 치고 올라오는 최지인 작가의 삶과도 닮아 있다. 그래서 더욱 현실적이다. 하지만 구름을 희망 삼아 하늘을 걷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꿈으로의 열정이 보인다"고 응원을 표했다. 

한편, 최지인은 mbn 공채 3기 아나운서로 mbn에서 '7시 뉴스투데이' '정오의 뉴스와이드' '뉴스오늘' 등 종합뉴스를 진행했으며 삼성생명 연도상 시상식, 51회 대종상 영화제 VIP 행사 등 대규모 행사 진행은 물론 전문직 여성의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와 밝은 표정으로 광고모델로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개인전 기간 오픈파티는 없으며 19일 오후 1시 갤러리일호에서 최지인 작가의 SNS를 통해 신청한 신청자들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를 갖는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일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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