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화업 40년 중견작가, 가수 조영남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3/07/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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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영남 극동에서온꽃 72.5x61cm Acrylic on canvas 2005.jpg

 
조영남은 ’화투 작가’로 유명하다. 영감의 원천인 화투는 미국 유학 시절 모국에 대한 향수에서 비롯됐다.

’아름다운 TV갤러리’를 찾은 조영남은 "어느 날 우연히 들여다본 화투장 몇 개에서 놀랍게도 한국 고유의 투박한 색상과 심오한 무속적인 의미를 발견하고 깊이 매료됐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화투장이야말로 이중섭의 은박지에 비견되는 소재다. 화투에 이어 그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태극기와 바둑판이다. 그는 "남들이 찾지 못하는 소재는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다"며 "놀라움 속에는 감동이 들어 있다"고 말한다.

[이선희 기자]
 
 
 
 
 
[아름다운TV갤러리] 화투도 예술…조영남 작가 편 MBN

【 앵커멘트 】
가수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남 씨가 얼마전 작가 데뷔 40년을 맞아 전시회를 열었는데요.

아름다운 TV갤러리에서 화가 조영남 씨를 초대해 예술관을 들어봤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화가와 가수를 합쳐 이른바 화가수로 불리는 조영남 작가.

그는 화투를 소재로 그림을 그려 화투작가로도 유명합니다.

▶ 인터뷰 : 조영남 / 화가
- "내가 뭘 그려야 사람들이 쳐다볼까, 뭘 그려야 되나 하다보니까 친구들이 화투를 하더라고 아 이걸 그리면 사람들이 일단은 쳐다보겠다 해서 그리기 시작했지… "

콜라를 좋아한다는 조영남 작가는 콜라를 소재로 한 작품도 많습니다.

그의 작품에서 콜라는 서양을 상징하고, 화투는 동양을 상징합니다.

▶ 인터뷰 : 조영남 / 작가
- "시골집인데 코카콜라하고 서양 돈으로 밑을 받치고 있는 거야. 동양에 살지만 서양과 섞였다는 거지…"

「조영남 작가의 예술관과 그의 작품세계는 오늘 오후 5시 30분 아름다운 TV갤러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M머니 장남식입니다.
 
 
 
[매일경제] 노래하는 화가, 조영남 2편
 
이번 방송에서 조영남은 천재화가 피카소, 데미안 허스트와 자신을 비교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창작은 고통스러운 과정이라고 했다. 전시 때마다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민하는 지난한 과정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괴롭다고 했다.

화업 30년차인 그는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적은 ’버킷 리스트’도 방송에서 공개했다.

끊임없는 열애설로 스캔들의 중심에 서온 그가 털어놓는 연애 비하도 놓치기 아까운 이야기다.